728x90
유네스코에 등재된 유명 도보 여행지인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보다 더 긴 숲이 국내에 조성되고 있습니다. 1일 동서트레일 시험구간이 개통되었습니다.
1. 동서트레일
동서트레일을 세계의 탐방로로 22년 9월 조성사업을 시작했다. 한반도의 동과 서를 연결한 "동서트레일"은 경북 울진에서 충남 태안까지 5개 시.도 총 849km, 55개 노선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1개 구간의 평균 거리는 15km로 보통 사람이 하루에 걸을 수 있는 거리이다.
아울러 노선 구간마다 처음과 끝에 산촌마을이 있도록 노선을 선정하여 탐방로 이용자가 산촌마을에서 먹고, 자고, 쉴 수 있도록 숲길뿐 아니라 거점 마을 90개와 야영장 43개를 조성할 계획이다. 오는 2026년까지 전체구간을 개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사업비만 총 604억원이 투입된다.
2. 동서트레일 시험구간
경북 구간은 275km로 전체의 32%를 차지해 대상 시.도 가운데 가장 긴 구간이다. 그 구간중 울진군 망양정에서 시작해 남사고 유적, 찬물내기, 불영계곡으로 이어지는 20km를 시험구간으로 6월 1일 개통했다.
이 구간은 옛날 울진에서 과거를 보러 한양으로 가는 첫 번째 고개라 전해지고 있다. 최동단 동해의 망양정에서 시작된 시험구간 중 본격적인 숲길 구간이다.
3. 동서트레일 상징표(BI)
산림청은 숲길 안내 체계를 MZ세대, 외국인 등 다양한 숲길 이용자들에게 친밀감을 갖도록 소나무의 솔방울을 상징으로 디자인했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