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현재 국내 시가총액 상위 기업 중 하이브의 기업 정보와 경영진의 경영전략. 향후 전망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하이브의 기업 정보
하이브(HYBE)는 대한민국의 연예 기획사입니다. 1997년부터 2005년까지 JYP 엔터테이먼트에서 수석 작곡가로 활동한 방시혁이 2005년 2월 1일에 설립했습니다. 글로벌 엔터테이먼트 콘텐츠 기업으로 글로벌 아티스트를 육성하고, 음반 기반 라이프 스타일 콘텐츠를 제작 및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1990년대 설립된 경쟁사 SM.YJ.JYP 등 3강 체제를 구축한 이후 후발주자로 시작했지만 방탄소년단의 성공에 힘입어 국내외 음산 산업 판도를 바꿔놨습니다. 본사는 서울에 있으며 202년 3월 9일에 빅 히트 엔터테이인먼트가 "하이브"로 사명이 변경되었습니다.
- 하이브는 새로운 기업 정체성에 맞춰서 조직구조가 3가지로 분리됩니다.
조직구조 | 내 용 |
레이블 | 기존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빅히트 뮤직으로 이름을 바꾸고 레이블 소속이 되었으며, 플레디스, 쏘스뮤직 등을 포함하는 것이 레이블입니다. 레이블에 소속되어 있다고 해도 각 그룹의 독자성을 그대로 유지되어, 사실상 다른 엔터 회사를 통해 육성된 아티스트를 그대로 영입해 오기만 하는 체제라고 보기도 합니다. |
솔류션 | 레이블에서 만들어진 케이팝 아티스트를 바탕으로 2차, 3차 비즈니스를 만들어 냅니다. 솔루션은 영상 콘텐츠, IP, 교육, 게임 등을 개발하며, 방탄소년단의 유튜브 콘텐츠, 음악 게임, 온라인 콘서트 등을 진행하여 수익 모델을 다각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
블랫폼 | 이 모든 콘텐츠와 서비스를 연결 및 확장하며, 커뮤니케이션 어플인 "위버스"가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
- 하이브 소속 연예인
레이블 | 소 속 가 수 |
빅히트 뮤직 | 방탄소년단(BTS),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트레이닝 에이, 엔하이픈 |
쏘스뮤직 | 르세라핌 |
플레디스 엔터테이먼트 | 세븐틴, 프로미스나인, 나나, 백호, 황민현, 예하나, 성연 |
카이오지 엔터테이먼트 | 지코, 다운 |
어도어 | 뉴진스 |
경영진의 경영전략
하이브는 2021년 7월 1일 글로벌 경영 가속화를 위해 방시혁이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고 새 대표이사직에 전문경영인으로 알려진 박지원 대표를 선임해 경영전략과 운영 전반 총괄을 맡기면서 입사 약 1년 만에 대표이사직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박지원 하이브 CEO는 수퍼톤, 자이언트스텝 등의 기술 기업 인수투자와 함께 방탄소년단 IP게임 "인더섬 with BTS" 개발 및 NFT 플랫폼 "모던티가(MOMENTICA)" 출시 등 레이블-솔루션-플랫폼 융합의 사업기반은 물론, 한-미-일 3대 본사 체제 기틀을 다진 공로로 선정되었습니다.
- 하이브의 성공적인 경영전략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경영전략 요인 | 내 용 |
자원과 역량 요인 | 하이브는 음악 프로듀서와 아티스트의 철학이 반영된 음악 콘텐츠를 생산하고, 자율적 기업문화 조성 등을 통해 내부자원을 공고히 했고, 외부의 재무자원을 지원받아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활용했습니다. |
산업환경 요인 | 엔터테인먼트 산업 중에서도 아이돌 그룹 시장의 높은 진입장벽을 우회하기 위하여 하이브는 디지털 콘텐츠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했습니다. 데뷔 전후 방탄소년단의 제작 동영상은 팬덤 형성 및 확대에 기여했고,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경험은 팬덤 플랫폼인 위버스의 기획과 운영으로 이어졌으며, 하이브는 플랫폼을 통해 독자적인 콘텐츠 유통채널을 확보함으로써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했습니다. |
전략 요인 | 안정적 경영 성과를 위하여 글로벌 진출을 도모하였는데,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과의 제휴가 아닌 인수합병 추진 전략은 하이브 성장을 견인한 요인 중 하나입니다. 하이브 소속의 아이돌 그룹은 고유의 세계관을 담은 음악과 관련 콘텐츠를 만들어냈고, 기존 그룹과 차 별점을 두어 틈새시장을 진입하는 전략을 효과적으로 구사함으로써 단기간에 선발 기업들을 추격하는 데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
(자료출처 : 한양대학교-국내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성장전략 연구)
이처럼 하이브는 대중음악 기반 엔터테이먼트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코스피에 상장하였으며, 전문 경영인을 영입하고, 다른 엔터테이먼트 기업을 적극적으로 인수하는 등 일련의 전략들을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기업이 되었습니다.
향후 전망 및 투자 시 유의사항
하이브는 1분기 영업이익 역대 최대 41.7% 증가한 525억원으로 잠정 집계돼 1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44.1% 증가했고 순이익은 498억으로 62.5% 늘었습니다.
하이브는 지난 3월 발매된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의 솔로앨범이 초동 판매량 145만장을 기록하는 등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의 앨범 활동 성과가 돋보인 영향이라고 밝혔습니다.
2분기에는 BTS 슈거 앨범 및 월드투어, 세븐틴 앨범 및 일본 돔 팬미팅, TXT 월드투어, 르세라핌과 엔하이픈의 컴백 등을 앞두고 있습니다.
또한 하이브는 차별화되는 경쟁력으로 꼽히는 팬덤 플랫폼 "위버스"의 성장세도 주목받고 있으며, 다양한 신규 서비스들을 본격적으로 출시할 계획으로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는 장기적인 전략이 될 수 있으며, 단기적인 시장 변동에 따른 충동적인 결정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여러 회사와 부문에 걸쳐 투자를 다양화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