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이란 무엇이지 알아보고 발표된 재외동포청 본청 설립 위치와 앞으로 재외동포청이 하는 일이 무엇이지 알아보겠습니다.
재외동포청이란 무엇인가?
재외동포청이란 여러 부처에 분산된 재외동포 정책을 총괄하는 기구를 말합니다. 현재 재외동포 정책은 외교부, 법무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통일부, 병무청 등 여러 부처로 나뉘어 있습니다.
재외동포들은 자신이 필요로 하는 행정 서비스가 어느 부처에 속하는 것인지 알 수 없는 경우가 많고, 중복되거나 관할이 애매한 경우도 발생하여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에 거주하지 않기 때문에 필요한 행정 절차가 어렵고 번거로운 경우도 많기 때문에 재외동포청이 설립되어 이러한 문제점이 해결되어야 합니다.
현재 재외동포를 지원하는 기구로는 1997년 정부 출연으로 설립된 재외동포재단이 있습니다. 재단은 차세대 교육, 재외동포단체 지원, 한상네트워크 지원, 재외동포 인권 지원 등을 담당하지만 정부 기구가 아닌 재단법인이므로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재외동포청 설립 위치
구분 | 위치 |
재외동포청 본청 | 인천(송도) |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 | 서울(광화문) |
재외동포청이 하는 일
재외동포청은 750만 재외동포 관련 정책과 사업을 총괄적으로 수립하고 집행하는 정부 전담기구로, 외교부 산하의 첫 청급 기관입니다. 재외동포 본청과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 분소를 설치해 동포들이 서울과 인천 두곳에서 모두 민원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합니다.
국적, 병영, 보훈, 사증 업무만 처리할 수 있었던 기존 민원 범위를 확대시켜 세금, 연금, 관세 관련 각종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점진적으로 온라인 서비스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한편 외교부는 인천시, 행안부 등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의하여 재외동포청의 구체적 입지 선정과 기반 시설 마련 등에 돌입하고 6월 5일 재외동포청 출범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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